오늘???

from 이야기/사는 2007. 10. 6. 01:37
 

오늘, 노래연습좀 해보겠다고
90% 이상이 랩으로 구성된 에픽하이의 paris와
지누션의 말해줘를 자그마치 20분동안 연습했다.
paris는 도대체 어디에서 숨을 쉬어야 하는건지.
가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을읽고있고
멜로디에 맞추다 보면 어느새 가사가 한박자 이상 늦어지거나 혀가 꼬여서
발음이 헛나오면서 얼버무린다.
지누션의 말해줘.
에픽하이의 랩에 비해서는 제법 쉬운편이다.
몇십분 따라부르고 연습하면 충분히 가능할거같다.
귀에 이어폰꼽고 화면을 보며 중얼중얼 거리는 내 모습이 한심해 보여 때려 치웠다.

금요일이지만 제법 칼퇴근을 하고 집에왔는데,
주차할데가 없다, 털썩...
근처에 사무실, 음식점이 제법 있다보니 금요일 퇴근시간만 되면
교통대란이다. 건물 주차장도 비 거주자 차량들로 만원이고.
회사에서 집까지 거리는 대충 2키로 정도 되지만.
퇴근하는 내내 교차로에서 신호를 몇번만에 받는지.
집 주변을 자그마치 세바퀴나 돌았다.. 차를 댈대가 없다. 이래저래 스트레스 가득~!
결국 마트가서 쓸데없는 시간과 쓸데업는 돈을 낭비하며,
다이어트 하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결국 또 맥주를 사서.....
허리가 1인치는 늘어났을거다 ㅜㅜ

가을을 제대로 타서 열쉬미 레이스중,,
외롭구나.

 


첨부된 파일은 글 작성중에 윤도현 러브레터에서 잠깐 나온곡.
원츄하는 음악프로는, 이소라의 프로포즈 와, 김윤아의 음악웨이브.
음악웨이브는 방청권 당첨된적이 있는데 평일날 녹화였고 쏠로였고,
그래서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론 윤도현밴드를 싫어한다.
좋아하는 노래는 몇개 있지만 밴드 자체의 이미지는 매우 나쁜상태.
언더가수였던터라 누군지도 몰랐는데 월드컵때 운으로 이리저리 공중파를 탔고
그 덕에 지금의 위치에 서게된 그룹(개인이라고 보기에 가까움).
2002년 월드컵을 국내에서 치뤘기 때문에 필승코리아 라는 노래가 의미가 깊었지만
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의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는 모르지만 냄비근성이 더욱 강력해졌고
아직도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4강에 가고 실력이 진심으로 4강인줄 알고있다.
운도 실력이라는걸 인정은 하지만,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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