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재

from 이야기/사는 2013. 11. 8. 17:04

 

 

탱의 입동맞이 바람재벙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안탄지 오래되서 그냥 갔는데.........

기분도 꿀꿀하고 그냥 좀 그래서 안가려다가 간건데......

 

 

 

이게 정상적인 바람재코스.

관평출발해서 바람재를 올라갔다 내려와서 탄산약수터를 들렀다가 다시 관평으로 복귀하는

가볍게 타기 딱 적당한 코스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질 않는거지?

첫 고개 넘어 내리막을 지나 두번째 고개를 올라가려는데 푸쉬식.

다행이 후미에 가고 있어서 그냥 혼자 내려서 펑크조치.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않는 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탱이 마중을 나와서

같이 펑크떼우고 탱 먼저 보내고 뒷정리 하고 나도 가려는데 체인이탈.

허허 하면서 체인 끼우고 출발.

뒷바퀴 빼면서 뭐가 잘못된건지 뒷드레일러 이너쪽에서 드륵 드륵 소리도나고

 

바람재로 가려면 두번째지점에서 좌회전을 해야하는데

워낙에 자주오는 코스도 아니고

길눈도 어둡고

그래서 올곧게 직진

 

 

 

가다보니 여기가 아닌거같아서 천천히 가는데

빵! 덜그럭 덜그럭

또 뒷바퀴 펑크, 라기보담 타이어까지 찢어졌다.

 

아 진짜 꿀꿀하게.......... 짜잉나

 

다행스럽게도 잉구가 구조하러 와준다고해서 다시 관평까지 점프.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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