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카카오톡?

from 이야기/사는 2010. 3. 30. 14:49



아이팟터치가 참 매력적인 기기인것은 사실이고,
쇼폰케어 약정이 4월부터는 변경된단 말에 부랴부랴 아이폰 질러버렸는데
확실히 그립감은 터치보단 폰이 나은거같다.
더 묵직하고 두툼하고.
근데 너무 미끌거려서 낭패...
인슬라이드 씌울까 하다가 비싼 가격에 허그유 장착.

새로운 어플들이랑 게임들 설치했는데 그중 눈에띄는 카카오톡.
아이팟터치, 아이폰 유저들간의 전화망이 아닌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해
대화를 하는건데..
쉽게 생각하면 인터넷메신저... 파일전송이 안되는 네이트온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같다.
그룹대화가 가능하고 사진파일들도 전송이 된다.
하지만 주변에 아이팟터치나 아이폰 유저는 유부남 한놈뿐...
그리고 사람탈을 뒤집어 쓴 기계치곰

각설하고.
친구항목엔 내 주소록에 등록된 사람들중 아이폰 유저가 있으면 자동으로 친구등록을 해주는거고
채팅은 말 그대로 채팅하는 화면이고...
설정은 프로필이나 메시지알림등을 설정하는데고,
문제는 친구추천.

그렇다..
내가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았지만
상대방이 내 전화번호를 저장했다면 추천리스트가 생긴다는건데...
내가보기엔 그건 또 아닌거같다.
또다른설은
친구의 친구가 카카오톡을 쓴다면 그 친구도 나한테 들어온다는건데.
친구목록에 등록된 사람한테 물어보니 자기도 모르는 사람이란다.
또다른설은
통화목록에 있는 사람이 카카오톡 유저인경우.
근데 난 통화목록을 싹 지웠단말야.
그리고 전화가 오는데라곤 042,02,1588,1544들 뿐인데....


그런데 이사람들 대체 누구임?
난 전혀 모르는 사람들임.
하루, 이틀에 한명씩 추가되더니 지금 벌써 4명돌파.
누군지 궁금해서 추가해보고싶지만.
완전 쌩판모르는 남인데... 또 그러긴 싫고.
친구추천에 빨간색으로 4 라고 표시된게 너무 눈에 거슬린단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