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서울

from 이야기/사는 2008. 8. 17. 01:07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갑자기 그냥 서울가고싶어서
그냥 갔습니다.
대전살던 대마왕 새퀴랑 까칠한분 얼굴을 보려고...
대전역에서 출발했지요.
기차를 탈땐, 진짜 급한일이 아니면
무궁화호를 즐겨탑니다.
그냥 뭐랄까... 그냥 좀 끌려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귀에 이어폰꼽고 음악듣다가
깜박 졸다가
다시 음악듣다가 다시졸고
그러다가 서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하철도 보이고
그런데 비가내립니다.
유리창 빗방울 사진은 전에도 올렸던 기억이 있어서 패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까칠한분을 만나서
삼성동 코엑스엘 갔지요.
사람많고 복잡하고...
아, 이런분위기 완전 적응안되고 정말 싫어요.
거문고 인지 가야금인지.. 연주를 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연주하는 소리가 한개도 안들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마왕 새퀴를 만나고 기차표 예매를 했지요.
세상이 좋아졌는지 홈피에서 예약,결재 후 핸드폰으로 sms티켓을 받을수가 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전역 보다는 서대전역이 집에서 가깝기 땜시
서대전역으로 왔심다.


총평 :
카메라 들고다닌지 제법 된거같은데
아직도 아무때나 셔터를 누르는게 참 힘드네요.
사람들 눈치를 자꾸 보게됩니다.
그래서 사진이 매우매우 부족!
역시 서울은 맘에 안들고
비오는날 카메라 들고다니긴 정말 힘들고
혼자 이동중엔 군것질이 참 머쓱하고
정말 만만하게 생겼나보다.
내가 가야할곳도 잘 모르는데 붙잡고
길묻는사람들 왜 이리 많은지,
시원스럽게 대답 못드린 한국사람 세분과
미국사람 처럼 보이는 흑인, 죄송합니다.

뭐.. 에이, 그냥 그렇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