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팔이

from 이야기/샀던 2008. 7. 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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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그렇습니다.
찍사 내공이라곤 제로에 가까운 녀석이..
뭔가를 하나 들였습니다.

말 그대로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를 걸친셈이죠.
니콘 D80에 렌즈는 애기2(18-55mm) 들였습니다.

기껏해야 스냅샷 몆장 찍는녀석이..
dslr이라니 말도안되는소리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단렌즈 뽐뿌가 심하게 들어왔습니다.

줌렌즈.. 이거 생각보다 재미가 없네요.
발줌이라도 좋으니 화사하고 쨍~ 하게 나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 물건받고 멍하니 바라보면서 참 많은생각을 했습니다.

1. 내가 미쳤구나
2. 이게 왜 내손에 있는거지?
3. 펜탁 k20d도 참 좋은놈인데
4. 펜탁번들이 우주최강이라던데..
5. 단렌즈로 찍은사진 보니 정말 짱인데? 여친렌즈 인정!
6. 몇달동안을 굶어야할까?
7. 세로그립 달면 많이 무거워지겠지?
8. 환불해야하나?
9. 내가 이렇게 한심한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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