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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날다~
본격적으로 '봄'님께서 방문하사 사정없이 이리저리 흔들고 계십니다. 그래서 꽁기꽁기 해졌지요. 사실은 그게 아닌거같습니다. 핑계 이겠지요
요즘들어는 아니고 인간관계에서 느낍니다. 내가 저랬었구나... 그런 모습들 때문에 더 가슴이 메이고 더 미안해지고 그래서 힘이든걸지 모릅니다. 아니, 실제론 그렇지 않지만 내 자신을 '납득'시키기 위해 아닌걸 그런척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시간이 흐르면 나 혼자만의 흉터가 나 혼자만 기억하는 언제든 꺼내고 싶을때 꺼낼수 있는 작은 상자안의 그것이 될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하지만 요즘 다시 생각합니다 그것을 과연 나 혼자만 가지고 있는건지 다른 사람도 가지고 있는데 나만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는건 아닌지 사실은 알고 있으면서도 책임을 양분하기 싫어, 나쁜 사람이 되긴 싫어, 손가락질 받기 싫어, 스스로의 틀에 가두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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